생일파티로 분위기 낼 수 있는 한남동 미쉐린 중식 맛집 '레드문'

생일 겸 연말은 레스토랑 예약하는 게 여간 쉬운 게 아니어서

일주일 전부터 한참을 캐치 테이블을 들여다본 결과

드디어 맘에든 레스토랑을 발견했다.

 

한남에 있는 중식당인 '레드문'

한국에서 술을 마실수 있는 중식당은 거의 안 가보기도 했고,

분위기도 좋아 보여서 캐치 테이블로 bar 자리로 예약했다.

예약하고 보니 미쉐린 가이드 2023이었다.

 

레드문

 

주소 : 서울 용산구 한남대로 20길 41-4 지하 1층

전화 : 0507-1427-3117

영업시간 : 18:00~01:00 (일요일 휴무)

 

네이버 지도로 봤을 때는 다 도착을 했는데 

도대체가 입구를 찾을 수가 없어서 건물을 두 바퀴나 돌았다.

다시 찾아보니 지하 1층이었고... 정말 레스토랑 이름처럼 '레드문' 입구가 있었다.

 

그 문을 열어보니 온통 빨간 조명이 우리를 감쌌다.ㅎㅎㅎㅎㅎ

 

7시로 예약한지라 이미 손님들이 꽤 차있었고,

우리는 안쪽 bar 테이블에 착석했다.

 

 

중식당이어서 그런지 고량주 메뉴가 참 많았다.

우리는 고민하다가 일품진로를 시켰다.

 

그리고 우리가 시킨 음식은

마라탕 + 크림새우 + 차가운 비빔면

 

마라탕은 맛이 좀 진해서 다른 요리를 시킬걸... 약간 아쉬웠다.

비빔면은 양이 조금 작았지만 새콤 매콤 달콤한 특별한 맛이었고

크림새우는 우리가 아는 바로 그 맛 역시 맛있었다.

 

미쉐린 스티커를 찍은 건지 직원분 팔뚝을 찍은건지 주인공은 생각하기 나름인 사진..ㅋㅋ

 

행복하게 생일파티 겸 친구들과 수다 떨며 좋은 시간이었다.

특별한 날 가기 좋은 식당 리뷰 끝

❤️